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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부산승소2026년 9월 9일조회 4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소, 불송치(혐의없음) 결정 - 경찰 단계 사건 종결

경찰 수사 단계에서 억울하게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의뢰인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려 사건을 조기에 종결시킨 성공 사례를 소개합니다.

본 사건은 온라인 공간 및 집단 소통방에서 발생한 의견 대립 과정에서, 상대방이 의뢰인의 게시글과 발언을 문제 삼아 비방 목적의 명예훼손 및 모욕으로 고소한 사안입니다. 수사 초기부터 비방의 목적과 비도덕적 성격이 없었음을 법리적으로 입증하여 무혐의 결정을 이끌어냈습니다.

명예훼손·모욕죄 무혐의 입증의 법적 핵심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의 명예훼손죄는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이나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때 성립하며,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는 공공연하게 사람을 모욕함으로써 성립합니다.

따라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를 다투는 법적 구성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첫째, 게시글 또는 발언의 주요 내용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서 '비방할 목적'이 없었음을 증명하는 방법, 둘째, 표현의 내용이 단순한 감정적 의견 표명이나 수사적 어조에 불과하여 모욕적 언사에 해당하지 않음을 밝히는 방법, 셋째, 적시된 사실이 객관적 진실에 부합하여 위법성이 조각됨을 다투는 방법입니다.

어느 구성을 취하는지가 결정적인 이유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은 '비방의 목적'이라는 주관적 구성요건이 핵심 쟁점이 되므로, 표현이 이루어진 맥락과 작성 경위를 법리적으로 명확히 입증하지 못하면 단순한 의견 개진이나 공익적 제보가 형사 처벌 대상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의 실질적 의미

경찰 수사 단계에서의 불송치 결정은 검찰로 사건이 송치되지 않고 수사 기관 선에서 범죄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아 사건이 최종 종결됨을 의미합니다. 명예훼손 및 모욕 사건에서 이 결과가 갖는 실질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루한 형사 절차 및 벌금형 전과 위험의 조기 차단: 법정 공방까지 이어지는 피말리는 형사 재판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사 초기 단계에서 피의자 신분을 벗어나 소중한 일상을 즉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2. 합의금 노림수 및 무분별한 고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 고소인이 형사 고소를 수단으로 합의금을 요구하거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려는 시도를 근본적으로 무력화합니다.

  3. 표현의 자유 및 정당한 알 권리 행사 보호: 공익적 목적이나 집단 내부의 정당한 비판 행위가 부당한 형사 처벌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냅니다.

이번 사건의 경위와 결과

의뢰인은 특정 단체 및 모임 내에서 발생한 운영상 문제점과 관련하여 회원들의 알 권리를 위해 관련 사실관계를 정돈하여 게시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모임의 관계자는 의뢰인이 자신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모욕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대한중앙은 경찰 조사 전 단계부터 밀착 조력을 개시하여, 게시글이 작성된 구체적인 배경과 전체적인 맥락을 정밀히 분석하고, 표현의 공익성과 사실관계를 뒷받침하는 입증 자료를 수집하여 경찰 피의자 신문에 동석 및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경찰은 법무법인 대한중앙의 주장을 받아들여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 불송치 결정 요지 ]

피의자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피의사건은 범죄인정되지 아니하므로, 불송치(혐의없음) 결정한다.

결국 본 사건은 의뢰인의 게시글이 비방의 목적이 아닌 공공의 이익과 사실에 바탕을 둔 정당한 표현이었음이 입증되어, 수사 단계에서 불송치 결정을 받아 사건이 방어되었습니다.

법무법인 대한중앙의 대응 전략

본 사건은 문제가 된 게시글의 구체적 문맥, 표현의 정도, 그리고 게시글 작성을 통해 달성하고자 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법리적으로 정밀하게 규명하는 것이 핵심 관건이었습니다.

  • 게시글 문맥 및 전후 경위의 타임라인 분석 단순히 문장 몇 개를 발췌하여 판단하는 고소인 측 주장에 맞서, 게시글 작성 전후의 모임 내 상황과 전체 문맥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특정 개인을 비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모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당한 모의였음을 입증했습니다.

  • 객관적 사실관계를 뒷받침할 자료 제출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이 자의적인 추측이 아닌 관련 문서, 메시지 내역 등 객관적 자료에 기초한 진실한 사실임을 증명하여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하지 않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 대법원 판례에 기초한 법리 구성 대법원은 "표현의 주요한 내용이 객관적 사실에 합치되고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인 때에는 비방할 목적이 부정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례 법리를 바탕으로, 본 사건 표현의 주요 목적이 공익에 유용한 정보 제공에 있음을 논리적으로 피력하였습니다.

결론

온라인 명예훼손이나 모욕 혐의로 피소된 경우, 단순히 "틀린 말이 아니다"라거나 "억울하다"는 감정적 호소만으로는 수사기관을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명예훼손 사건의 성패는 '수사 초기 단계부터 전체적인 맥락과 작성 경위를 세밀히 분석하여 비방의 목적이 없었음을 법리적으로 명확히 입증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인터넷 게시글이나 발언으로 인해 형사 고소를 당해 어려움에 처하셨다면, 초기 수사 단계부터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받아 정확한 대응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법무법인 대한중앙은 다양한 명예훼손 및 형사 분쟁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뢰인의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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